안양에 오래 살다 이사를 가서
안양유원지에 매우 오랜만에 왔다

어디를 가야 맛있다고 소문이날지
차로 한바퀴 쭉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가본다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가 있는 은행나무

산장 같은 인테리어의 유원지맛집
유원지에는 유독 이런느낌의 가게들이 많다
산행하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나무 베이스로 산장같이 아늑하게 지어진 가게

메뉴가 상당히 많다
마지막엔 동동주까지 ㅋㅋㅋ

그치만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김치찌개와 파전 그리고 낙지볶음을 주문했다


김치찌개는 테이블 위에서 다시한번 보글보글 끓여준다


이렇게 큰 고기가 같이 나온다
구워 먹으면 딱 좋겠구먼 ㅋㅋ


큼직한 고기가 통째로 들어간다
양도 푸짐~~하다


큼직한 파전
두껍진 않지만 넓찍한 파전
이중 파전이 젤 맛있었다


낙지볶음
낙지볶음에 소면이 나오는 건 처음 봤다
소면이랑 비벼서 후루룩 했는데
골뱅이 소면과는 다른 묵직한 느낌
낙지볶음은 밥에 비벼먹는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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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모랑 솥밥  (0) 2019.04.01

강남역에 모랑이라는 곳이 있다
저녁에는 막걸리를 파는데 점심은 솥밥을 한다
솥밥? 점심메뉴로 거한가 싶었지만
그래도 구수~한 솥밥이 먹고싶어 강남역 모랑을 찾았다


생각보다 다양한 솥밥 메뉴
점심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도 살짝 보이지만
그래도 적당한 메뉴들이 있으니 먹어보기로


솥밥은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트레이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깔끔하쥬??
내가 주문한건 굴솥밥 8500원
생굴은 못먹는데 익힌 굴은 좋아한다
특하 굴전 굴튀김!!!

굴솥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콩나물과 굴이 들어간다
가운데 게살은 왜 들어가는건지;;;
게맛살 싫어하는데.....


굴이 통통하진 않지만
생각보다 굴도 많이 들어가 있었다
크기는 작지만 양이 많으니 만족만족

간장 양념장에 쓱쓱비벼서
먹으니 고소하다!!
밥 자체가 꼬소하니 간장만 쓱쓱 비벼도 맛있다


꼬막 비빔밥 8500원
요새 꼬막비빔밥 하는 집들 많은데
가격이 엄청 비싼데 모랑은 가격이 적당하네
꼬막은 양념된 꼬막이 들어가고 살이 통통하다.

솥밥이라 오래 걸릴 줄 알았더니 생각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좀 힘들었지만 12시 반쯤 가면 자리가 생기더라
한바퀴 도는 시점이 그쯤인가보다
어째든 뜨끈한 솥밥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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