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갔으면 꼭 먹어야하는거 무엇?

사시미와 라멘!

라멘이다!

오늘은 미야자키에서 맛있게 먹은 라멘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야자키 맛집은 아래 참조(해산물요리)

https://hellonini.tistory.com/tag/%EC%95%84%EC%98%A4%EC%8B%9C%EB%A7%88%EB%A7%9B%EC%A7%91

 

 

미야자키 공항 맛집 히비키

공항에 식당이 몇몇군데가 있는데 출국하는 날 먹어보니

히비키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

 

히비키는 미야자키현에만 있는 라멘 체인점인데

미야자키 내에 3군데가 있다.

자세한 위치와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https://www.hibikiramen.com/

 

히비키라멘의 메뉴는 꽤나 단조롭다.

일단 라멘 종류는 아래와 같이 빨간 라면 검정라면 두가지 종류이다.

 

 

빨간 라면은 깔끔한 맛 

검정 라면은 찐한 맛이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자

 

 

깔끔한 국물의 빨간 라면

색상만 봐도 국물이 맑아보인다.

 

 

느끼하지 않은 국물에

아삭한 숙주들이 적당한 식감을 자극해줘서 너무 좋았다.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지만 난 정말 사진을 많이 안찍는다

이놈의 귀차니즘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미야자키 공항점

T E L  : 0985-51-5111

영업시간 : 11:00~20:10

휴무일 : 연중무휴

 

미야자키 이온몰 안에도 히비키라멘집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미야자키 여행중에 이온몰은 꼭 가지않을까 싶어서

남겨둡니다.

미야자키 이온몰점 영업시간

11:00~22:00(라스트오더 21:30)

아오시마 맛집 히데마루

미야자키 공항에서 호텔에 짐을 놓고 바로 이동한 곳은 아오시마다

 

아오시마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히데마루에서 점심겸 저녁 애매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어부요리 전문점 히데마루

어부요리가 뭔지 모르겠지만 해산물 요리 전문점인 것 같았습니다.

 

히데마루 영업시간

점심 11시~2시

저녁  5시~9시

 

들어가는 길목 수조에서 이세에비를 만났다

오 살아있는 싱싱한 이세에비

미야자키 특산물중 하나

 

자리가 많지는 않아요

주고객층은 동네분들인듯

 

 

 

 

친절하게도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나보다

 

글씨를 엄청 잘 쓴거 보니 한국인이 써주신건가 ㅋㅋ

가격대는 1000엔~ 3000엔까지 다양하고 한국어 메뉴판 외 일본어 메뉴판에는 이세에비 등의 메뉴도 있었다.

 

벽에 붙은 글을 보니 매장에 들어올때 수조에서 봤던 이세에비요리도 있었다.

이세에비정식 5800엔

이세에비 된장국 2400엔 

 

우리가 주문한건 해물덮밥(카이센동), 그리고 이세에비 정식이다.

미야자키에 오면 이세에비를 먹어봐야한다는데

전문점을 가기에는 부담 스럽고

아오시마 맛집인 히데마루에서 먹어보기로

 

 

카이센동이 드디어 나왔다.

일본에 왔으니 일단 회는 먹어야겠고 다양한 회를 든든하게 먹고싶다면 해산물덮밥인 카이센동을 먹어보자

1300엔에 이정도 퀄리티 엄청나지 않은가?

한국에서 이정도 먹을려면 더 비쌀거 같은데

진짜 푸짐하게 잘나온다 히데마루

 

 

 

사실 나는 연어알(이쿠라)를 못먹는다

식감도 씹을 때 쭉 물이 나오는게 싫은데다가 맛은 더 모를....

근데 워낙 신선해서 그런지 히데마루의 카이센동에 들은 이쿠라는 나쁘지 않았다

결코 맛있다 신세계다 이런건 아니지만 확실히 해산물들이 신선하다 싶었다.

총 8종류의 사시미가 들어있는데 하나하나 종류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맛있다.

 

 

 

이세에비 정식 5800엔

이세에비는 영어로 랍스터라고 적혀 있던데 랍스타회를 5800엔에 먹는 다는 건 꽤 착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살아있는 녀석을 회를 만들어서 그런지

이세에비의 수염이 움직이는데....미안해..ㅠ_ㅠ

뭔가 회를 먹을 때 저렇게 움직이는건 역시 맘이 편치 않다..

 

어째든 이세에비는 살이 쫀득하면서 단맛이 살짝 나는 것이 엄청 맛있었다.

꼬들꼬들하다고 표현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어째든 살이 탱글탱글하면서 찰지다

 

이세에비 정식에는 이세에비 사시미만 나오는게 아니라

사시미도 몇점 나오는데 푸짐하다 ㅋㅋ

저 하얀게 말려있는 건 오징어회인데 오징어가 진짜 쫀~득하니 맛있었다.

우리나라는 활어회를 많이 먹지만

일본에서는 숙성회를 많이 먹는데 그래서 좀 더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이 있다.

 

 

이세에비 정식에 함께 나온 생선 조림

생선냄새가 확 나서 비리려니 싶었는데 조림 간장이 너무 맛있게 잘 배어잇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ㅋㅋ 아 요거도 요리로 내놓으면 좋을 정도로 진짜 맛있었다.

 

 

튀김정식도 나온다.

혼자 먹기에는 좀 많을 듯한 이세에비 정식

 

 

일본가게에서 제대로 먹는 첫끼인데

생맥을 빼놓을 수가 있나?

튀김도 있겠다. 나마비루 주문!

생선회와 함께 먹는 나마비루의 맛이란 ㅋㅋㅋ

좋다좋다 진짜 좋다.

 

 

이세에비를 먹다보면 머리를 가져가시고 이렇게 된장국으로 끓여주시는데

블로그에서 봤을 때 요 미소시루가 별미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요 미소시루는 걍 그랬다.  이세에비 미소시루 메뉴가 따로 있긴 했는데

어짜피 이세에비를 드실꺼라면 정식으로 드시는 걸 추천!!

 

 

후식으로 휴가나츠가 나왔다.

못먹어 보나 했는데 휴가나츠가 후식으로 나오다니  좋다 ㅋㅋ

귤과 유자 사이쯤 되는데 귤보다는 신맛이 덜하다

 

신나게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에 동네 아저씨로 보이는 할아버지 한분이

여기는 외국인이 많이와~ 하면서 주인 아저씨랑 얘기하시는데

아저씨도 그러게요 왜그런지 잘 모르겠다고 얘기 하시기래

 

한국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소문났다고 그 궁금증을 풀어드렸다 ㅋ

그리고 미야자키를 뚜벅이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아오시마에서

히데마루 말고는 갈 곳이 없는게 사실이다. 차가 있다면

도로를 달리다 먹을 만 한 곳에 들어가겠지만

뚜벅이는 그게 안되니깐 ㅎㅎ

 

어째든 미야자키에서 해산물을 맛있게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픈 어부요리 전문점 히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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